Oct 12, 2023
세계 차문화산업 학술대회가 2023년 5월 13일과 14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부대 행사는 5월 15일과 16일 하동 쌍계사에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아래와 같이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 컬처 마스터즈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외국참가자 초청 및 창원선언문 채택 등 실질적인 국제행사 운영에 있어서 협력과 지원을 제공하였다.
호주, 중국, 일본, 인도, 카자흐스탄, 케냐, 한국,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0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현장 발표와 영상 발표에 이어서 토론이 진행되었다. 첫날 참가자들은 산업으로서의 차 문화에 초점을 맞추었고 주로 차문화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전략에 중점을 두고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차문화의 다양성과 무형유산로서의 차문화의 새로운 가치 조명에 초점을 맞추어 연사들은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의례와 관련된 차문화의 각국의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특히 문화적 요소로서 차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다양한 양상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대회 서기 요약보고 다운로드.
차 문화와 차 산업의 용어적 결합이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 보였지만, 이 통합 주제는 결과적으로 미래 차문화 산업의 총체적인 발전의 토대를 제공하게 되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공동 등재를 추진을 결의한 창원 선언문 채택이 회의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세계 차문화 진흥을 위한 창원선언문에는 고성배(한국차문화협회), 알리셔 이크라모프(국제중앙아시아연구소), 박성용(컬쳐마스터즈), 김억경(국제E스포츠위원회), 응유웬 뚝 탕(문화유산연구진흥센터) 등 5개 핵심 기관 대표가 서명했다. 이 선언문은 차 문화와 지역 공동체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고 차문화의 유네스코 공동 등재를 위해 필수적인 토대인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있어서 차문화의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둘째 날 오전에 진행된 특별 세션에서의 토론은 주로 문화 관광을 촉진할 수 있는 문화 요소로서 차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고려 왕조의 차 문화가 번성하던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한중 드라마의 공동 제작 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