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글로벌 문화 허브의 탄생: 무형유산으로 한국이 세계를 이끈다

Dec 11, 2024


2028년 가을, 전통과 예술의 축제! 세계무형유산대회가 시작됩니다.


K-팝에서 무형유산으로: 새로운 글로벌 연결의 시작

 

우리 시대는 화성 탐사, 전기 수소차와 같은 첨단 기술과 K-팝과 같은 대중문화가 주도하는 변화의 시대이다. 한국은 가파른 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전통문화에 기초한 무형문화유산에 주목해서, 이를 글로벌 문화와 경제의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무형문화유산은 우리의 정체성과 정신이 담긴 살아 있는 자산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수호하고 창의적 영감을 제공하는 핵심 가치이다. 글로벌화와 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무형유산은 고유한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며 미래 세대와 이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이다.

컬처마스터즈는 한국의 주요 도시 및 글로벌 무형문화유산(ICH) 공동체와 협력하여 **세계무형유산축제 및 경연대회(WIN, World Intangible Heritage Festival and Contest)**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2028년 가을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경기 지역의 여러도시에서 세계무형유산 초청 공연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세계무형유산 관련 사업은 무형유산 전승자, 예술가, 문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다.

현재 개최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인천시와 경기도 내 도시들이 유력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이들 도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무형유산을 통한 문화 교류와 도시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부터 진행될 세계무형유산 초청공연 사업이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는 2028 세계무형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무형유산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산업, 문화외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허브로 기능할 것이다. 컬처마스터즈는 2028 세계무형유산 대회를 세계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시키고, 글로벌 파트너 및 유산후원사들을 유치하여 그 영향력과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6년도에는 WIN 2028을 준비하고 점검하기 위해 진행하는 시범대회(Pilot Event)로 PRE-WIN 2026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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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보호: 한국의 선도적 역할과 국제 협력

 

한국은 1960년대 초 무형문화재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며,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당시, 문화재보호법은 국제사회의 무형유산 보호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1993년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시행된 유네스코 인간문화재 보호 제도는 무형유산 보유자의 전승 활동을 국제적으로 각국이 정책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을 뿐 아니라 세계유산 (, 부동산 문화재와 자연유산) 중심의 불균형적인 유네스코의 문화유산 정책에서 무형유산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대변혁의 길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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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3년 유네스코 무형유산 협약 채택 과정에서 한국은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 주요 국가에 속하며, 아리랑 상 제도 운영 경험을 통해 무형유산 보호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

 

이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2011) 운영, 국립무형유산원(2014) 운영 등 다양한 선진 정책과 국제 협력사업을 통해 국제적으로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의 선도 국가로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 분야 발전을 위해 한국에 기대하는 국제적인 역할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가칭) 세계 무형유산 대회의 국내 개최』의 비전


가까운 장래에 역량 있는 국내 도시 주도로 『(가칭) 세계 무형유산 대회』를 개최하여 무형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글로벌 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 행사는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여 창조적 다양성을 발현시키는 장이 될 것이며, 창조산업, 문화외교,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국제적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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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유산 축제: 전통과 현대의 융합

 

- 창조적 다양성의 현장

전 세계에서 모인 무형유산 보유자와 예술가들이 각자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여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무형유산의 창조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예술, 패션,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산업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또한, 창조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무형유산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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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유산 축제: 전통과 현대의 융합


세계적인 무형유산 감상의 기회   

  • "문화로 연결된 세계"라는 주제로 무형유산이 지닌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조명한다. 공연, 워크숍,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무형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무형유산이 현대사회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제공한다.

 

전통과 첨단 기술의 융합

  • 전통 무용과 LED 의상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통의상과 첨단직물을 결합한 패션 퍼포먼스를 통해 전통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판소리와 미디어아트가 융합된 무대는 전통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며, 무형유산이 시대에 맞게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세계 무형유산의 다양성 체험

  • 관객이 직접 전통 춤, 공예,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무형유산을 더욱 생동감있게 경험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전통 예술의 역사와 메시지를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한스토리텔링을 통해, 무형유산이 전하는 감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K-팝과 전통공연의 창의적 협업

  •   K-팝 스타와 전통 무용수들이 협업하여 새롭게 창작한 퍼포먼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조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무형유산의 현대적 감각을 세계적인 대중문화와 결합하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전통예술이 보다 넓은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세계무형유산 경연 프로그램


  • 세계 각국의 무형유산 예술가들이 참가하는 경연 프로그램은 창조적인 가치 생산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전통의 미학, 창의성, 그리고 기술 숙련도를 중심으로 심사를 받으며, 무형유산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참가국 간 전통과 기술을 비교하고 공유하며 국제적인 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이 경연을 통해 혁신적인 융합과 창의적인 재해석이 이루어지며,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문화 발전의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컬처 마스터즈: 무형유산의 현대적 재발견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행


국제문화기업 컬처마스터즈(culturemasters.org)는 문화예술 분야의 장인과 문화 공동체를 상징하며, 전 세계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문화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자문위원회(IAB) 운영:
전 세계 15개국의 최고의 문화 전문가로 구성된 IAB는 각국의 무형유산 보호와 발전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아리랑 마스터즈 임명:
전 세계의 무형유산 예술가를 대상으로 아리랑 마스터를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 21개국에서 선정된 아리랑 마스터가 각국의 무형유산을 보호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리랑 컬처 커넥트:
글로벌 무형유산 온라인 신문사 Arirang Culture Connect(arirangculture.news)를 통해 전 세계 무형유산 소식을 전달하며, 20여개국의 국제 리포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 프로젝트 및 국제포럼 운영:
지속가능한 발전 도시 육성을 목표로 무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 지난 '23년 부터 전 세계의 민족예술을 비롯한 무형유산 분야 세계축전을 준비해 왔으며, 그 밖에도 세계 차문화산업대회(경남 창원), 고인돌유적 관광 활성화 포럼(전남 화순) 그리고 시흥 거북섬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제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국의 개최도시, 세계 문화 허브로의 도약


이 축제를 개최할 한국의 도시는 국제적 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과 항만 등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프랑스의 칸 영화제나 브라질 리우 카니발 처럼, 개최 도시는 이 축제를 통해 새로운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고, 국제적 명성을 쌓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무형유산, 도시의 미래를 여는 열쇠


무형유산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유산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기능, 예능, 지역사회, 그리고 세계가 만나는 장을 만들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무형유산 축제이기 때문이다.

가까운 시기에 한국에서 개최될 『(가칭) 세계 무형유산 대회』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며, 한국이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컬처마스터즈와 함께하는  세계대회는 단순한 문화적 이벤트를 넘어,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창조적 다양성의 보고이자 문화산업 혁신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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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박성용 박사는 국제 문화 기업 **컬처마스터즈(Culture Masters)**의 대표이자, 글로벌 무형유산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아리랑 컬처 커넥트(Arirang Culture Connect)*의 발행인이다. 그는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제 문화 협력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으며, 전 세계 5 대륙에 걸쳐 최고의 문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자문단(IAB)을 이끌고 있다.

박대표는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퀸즈랜드 대학교, 중앙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국내외 여러 교육기관에서 강의와 연구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